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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패더럴사, 고군산에 9000억 투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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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패더럴사, 고군산에 9000억 투자·개발
  • 전민일보
  • 승인 2009.07.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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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미국의 부동산 개발 전문업체인 페더럴(Federal Development)사는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오는 2015년까지 9000억여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날 김완주 전북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도청에서 존 인판티노(Infantino) 페더럴사 사장과 고군산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패더럴사는 앞으로 2015년까지 9000억여원을 투자,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를 동북아 제1의 휴양형 복합해양리조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고군산군도 4개 섬 중 신시도를 우선 개발키로 하고 2012년까지 3689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도와 군산시는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설치, 개발환경 조성사업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페더럴사는 우선 2012년까지 신시도에 테마호텔과 부띠끄호텔, 콘도, 오션마켓, 관광 어시장 등 5개 관광시설을 직접 건설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제관례상 이례적으로 페더럴사는 2개월 안에 26억원을 도에 예치하기로 합의, 확고한 투자 의지를 밝혔다.
페더럴사는 우선 1단계로 2개월 내에 사업파트너 모집과 간단한 예비타당성 분석을 거쳐 개발여건이 좋다고 판단되면 26억원을 예치하고 2단계로 2010년 1월까지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투자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선유도해수욕장, 망주봉 등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인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일원 4.36㎢(132만평)를 국제적인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은 고군산군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새만금 관광단지와 새만금방조제 명소화, 다기능부지 등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의 투자유치 활성화의 큰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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