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노송 소나무 숲과 모래찜으로 유명한 고창 동호해수욕장이 문을 열었다.
7일 동호해수욕장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쌍북 동호청년회장, 각급기관장, 이장, 지도자, 상가주민,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 풍어기원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개장식을 가졌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이후 피서철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수가 늘고 있다”면서“아름다운 동호해수욕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고 쾌적함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언제든 다시 찾을 수 있게끔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호해수욕장은 각종 조개잡이, 갯벌탐사, 시원한 바다를 가르는 갯벌 드라이브 등의 해양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해질녁 바라보는 석양의 노을은 황홀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등 전국 최고의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뛰어난 사계절 해양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해리면 광승리에 웰빙해양 체류형 어촌종합개발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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