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양념육류 등 총 3136개소 점검
1일 전북도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의 유통과 판매, 우유와 아이스크림 등 하절기 부패되기 쉬운 축산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14개 시·군 담당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2일~7일까지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생점검 대상은 축산물판매업 2833개소, 포장처리업 138개소, 가공업 78개소, 운반업 74개소, 보관업 13개소 등 축산물취급업소 3136개소에 이른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여부, 냉장·냉동 온도 준수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시설기준 적정여부, 거래내역서 작성 및 보관 여부, 식육의 원산지·도축장명·개체식별번호 허위표시 여부 등이다.
도 관계자는 "관련 업소의 경각심 고취와 공중위생상 위해 축산물로 인한 위해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한 단속"이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도민 건강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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