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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청소년 흡연율 지역차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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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청소년 흡연율 지역차 심해
  • 전민일보
  • 승인 2009.06.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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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 5학년부터 고 3까지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보다 낮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흡연실태 조사 결과, 전체 흡연율은 7.4%로 그중 남학생이 11.3% 여학생이 3.2%를 나타냈다.
도교육청이 지난달 도내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생(20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실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흡연율은 1.5%, 중학생 5.8%, 고등학생 13.0%의 비율로 나타났으며, 학년별로는 고3이 1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학년별로는 초등5년 1.1%, 초등6년 1.9%, 중1년 4.1%, 중2년 6.0%, 중3년 7.4%, 고1년 12.3%, 고2년 12.7%, 고3년 13.9% 등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흡연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흡연율은 완주(15.2%)와 임실(14.5%), 김제(13.3%), 장수(11.7%) 등 시골지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도시지역인 전주(5.2%)와 익산(6.6%), 군산(6.9%)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흡연량 조사의 경우 전체 학생의 1.5%(남학생 2.3%, 여학생 0.6%)가 하루 10개비 이상 피운다고 답했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0.1%, 중학생 0.7%, 고등학생 3.3% 등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5학년 이전 흡연 경험률에 대한 질문에는 3.4%가 있다고 답했고, 현재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담배구매 경험률 조사에서는 40.8%가 있다고 응답했다.
흡연경험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학생의 16.8%(남학생 24.3%, 여학생 8.9%)가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생이 5.2%, 중학생 15.3%, 고등학생 26.4% 등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고교생 중에서는 전문계고 학생의 40.6%가 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답해 일반계고교(19.6%)와 대조를 이뤘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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