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령)는 조망권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배후에 주택단지 및 산업단지가 배치되어 있는 군장국가산업단지를 파격적인 조건을 내 걸고 택지공급에 나섰다.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령)는 군장국가산단 1필지(38천㎡)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내 주차장용지 1필지(2.6천㎡)등 산업단지내 보유토지 2필지를 파격적인 조건인 5년무이자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공급하는 토지중 군장산단내 공동주택지는 일반주택건설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내 주차장용지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입찰방식을 통하여 공급한다.
공동주택지 공급규모는 38천㎡로서 전용면적 60㎡초과~85㎡이하를 건축할 수 있는 주택용지이고 가격은 ㎡당 가격이 220천원으로 총8,368백만원이며 건폐율은 50%, 용적율은 250%이며, 최고 991세대까지 건축이 가능하나 건축인허가과정에서 다소 조정될 수 있다.
또한, 주차장용지는 ㎡당 가격이 66천원으로 총171백만원이며 건폐율은 90%, 용적율은 1,500%이며 주차장법에 의해서 일정면적에 대해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 파격적인 5년무이자 공급조건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 상황하에서 부동산시장의 위축에 따른 보유토지 해소와 함께 부진한 대금회수를 만회하기 위한 고강도 판매전략의 일환으로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5년 무이자 할부는 약13.1% 가격할인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 매수자가 약정일보다 먼저 토지대금을 납부할 경우 할인율을 시중정기예금금리에 비해 훨씬 높은 연7%로 인상해 추가 할인혜택을 주기로 하는 등 토지매수자들의 부담을 최대한 낮춰 주택건설업체 및 일반 실수요자들에게는 토지매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양(입찰 포함) 및 분양신청예약금(입찰보증금)의 신청 및 추첨은 오는 29일에 실시하고 계약체결은 30일에 하게 된다.
분양 및 입찰신청 접수 및 대상자결정 등 공급과정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을 통하여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추첨결과는 당일 토지청약시스템 알림마당을 통하여 공고한다. 박종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