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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방화용의자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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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방화용의자 자살
  • 전민일보
  • 승인 2009.06.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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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기거했던 사찰에 방화한 혐의를 받아온 6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51분께 완주군 소양면 모 군부대 PRI사격장에서 윤모(63)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변 도로를 지나던 B모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는 신원사 주지 등과 인연이 있는 사이로 1년8개월여 전부터 이 사찰에서 정신지체자 등 3명과 함께 살고 있었으나 지난 12일 화재 발생 후 자취를 감춰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추정돼 왔다.
경찰 관계자는 “사찰 주지 등과 갈등이 있었던 윤씨가 화재 이후 10여일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볼 때 방화에 대한 괴로움을 이기지 못해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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