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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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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
  • 서승희
  • 승인 2009.06.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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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나무 오케스트라 3개 도시 순회연주 개최


 전북 최초 사설 상근 오케스트라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전주, 군산, 익산 등 3개 도시에서 순회연주회를 개최한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은희천)가 주최하고 사)전북예술문화원이 주관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가 19일 오후 7시 30분 익산 솜리예술회관과 20일 오후 7시 30분 전주 소리문화전당 연지홀, 21일 오후 7시 30분 군산 시민문화회관 순으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클래식의 인식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클래식과 멀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정서순화로 학교 폭력의 예방 효과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또 학부모와 학생이 하나 되어 해설을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 음악회를 통해 자녀와 부모가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은희천 단장이 해설을 맡은 이번 공연은 유수영 지휘자와 익산의 플릇연주자 박소희, 최보람씨, 전주의 바이올리니스트 최진아씨, 군산의 피아니스트 정혜민씨 등 각 지역의 협연자가 참여하고, 도내 마임 최경식씨의 이벤트까지 함께 해 클래식 연주회의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시트라우스의 폴카 ‘천둥과 번개’, 비제의 ‘카르멘’ 서곡, 러셀 버넷의 ‘사운드 오브 뮤직’,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Ⅳ’, 테드 리케츠의 ‘캐리비안의 해적’ 등 친숙한 음악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대화의 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동시 입장 시 무료로 티켓이 제공될 예정.
 은희천 단장은 “전북의 3개 도시를 시작으로 이번 청소년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설문을 통하여 호응도를 조사할 것”이라면서 “좋은 호응도를 얻게 되면 전북 전 지역으로 확대시켜 클래식을 쉽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음악회로 감상 문화의 대 변혁을 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나무 오케스트라는 전문 민간오케스트라로써 지방 문화발전을 위해 홍보매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업체 맞춤형 전문 연주 단체이다. 이미 지난 4월 18일 금난새 지휘로 창단연주를 진행, 연이어 연주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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