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으로 신경정신과에 입원해 있으면서 알게 된 환자와 대화 도중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정모(48)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알코올 중독자이면서 1급 지체장애인인 정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께 입원 당시 알고 지내던 김모(39·여)씨를 좋아해 병실로 찾아가 대화 도중 흉기로 김씨의 얼굴과 가슴부위를 10여회 찌르고 김씨의 딸 A(7)양의 얼굴을 1회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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