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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업인 100명 중 8명 신용불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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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업인 100명 중 8명 신용불량자..
  • 전민일보
  • 승인 2009.06.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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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업인 100명 중 8명이 신용불량자인 데다 어업인 1인당 채무액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한나라당 황영철(홍천-횡성)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어업인 신용불량자 등록 현황 및 어가경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어업인구 수 19만2341명 중 신용불량자 수는 8.05%인 1만5491명(8.05%)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인당 대출금 현황은 지난해 기준 3100만원으로, 2005년 2700만원, 2006년 2710만원, 2007년 2940만원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 어업인들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자금은 2006년 9003억원에서 2007년 6977억원, 2008년 5421억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어업인구수도 2005년 22만1132명, 2006년 21만1610명, 2007년 20만1512명, 2008년 19만2341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도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지난 2006년 1만1494명에서 2007년 1만364명, 2008년 9501명 등 한 해 평균 1000여명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 의원은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업소득 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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