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운동 확산을 위한 책 나누기 행사가 열린다. 책읽기 운동 전북본부(상임대표 박규선 교육위원회의장)는 범 도민적인 책읽기와 책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전주 경기전 일대에서 열리는 2009북페스티벌 행사를 앞두고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책 나누기 행사는 읽고 난 책 가운데 이웃이나 소외된 지역에 기증하거나 자신이 읽고 싶은 책으로 바꿔 읽는 운동으로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책이 부족해 읽고 싶어도 읽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지역에 책을 보내주는 운동이다.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직원들과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전북도청 지원들이 이 운동에 동참키로 하고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교육청과 도청에서 읽고 난 책 기증행사가 열린다. 동참을 원하는 직원들은 이날 책나누기 행사코너에 책을 기증하거나 바꿔가면 된다.
또한 동참을 원하는 도민들은 책읽기운동 전북본부(☎284-3001, www.jbbook.org)로 연락하면 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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