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4시56분께 완주군 상관면 신리 자동차전용도로 교차로에서 김모(48)씨의 25톤 탱크로리가 전도, 메탄알코올 3만1000여ℓ가 쏟아지고 차량에 불이 났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도로를 통제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정리를 벌였으며 차량소통이 많지 않은 시간대라 일대에 큰 정체는 빚어지지 않았다.
운전자 김씨는 “커브길을 돌다 차체가 균형을 잃으며 옆으로 넘어진 것 같다”고 말했으며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운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