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09:46 (화)
체신청 보이스피싱과의 전면전 선포
상태바
체신청 보이스피싱과의 전면전 선포
  • 전민일보
  • 승인 2009.05.08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신청이 보이스피싱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갈수록 지능화되어 가는 전화금융 사기에 대해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할수 있도록 우정사업 전 채널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체신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우체국직원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는 총 38건으로 피해예방금액은 6억 6천여만원에 이르며, 올해 들어서도 5건에 총 4천 9백여만원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따라 전북체신청은 전체 소속 우체국과 함께 대대적인 피해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먼저 매월 둘째주 월요일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의 날’로 정하고 전 우체국이 가두캠페인에 나서며, 현수막을 내거는 등 고객이 잘 볼수 있는 곳에 안내문도 부착한다.
집배원들은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보이스피싱 수법을 꼼꼼이 설명하고 어르신들이 사는 집 전화에 주의스티커도 붙인다. 아울러 우체국 장비와 인쇄물을 통해 보이스피싱의 위험을 알리는 활동도 펼친다.
이와함께 자동이륜차를 비롯한 우편물 운송차량에 안내문을 붙이고 우체통과 우체국택배상자에도 주의를 당부하는 문구를 게재한다. 이외에 포스터를 제작해 우체국과 지역 노인정, 마을회관에 게시하고 콜센터와 우체국대표전화에 전화사기를 주의하라는 음성안내멘트도 삽입한다.
권문홍 청장은 “우체국에서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소포.택배 등의 우편물 도착과 반송예정을 안내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기 위해 전 우체국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