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05월 07일(목) 전라북도 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정책자문단 1차 협의회를 열어 2009년도 전라북도 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폭력제로화운동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최규호 교육감은 “학교폭력예방이 전북교육의 희망을 세우는 중점사업으로, 학교폭력예방 정책자문단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도교육청의 학교폭력예방 정책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자문의 역할”을 당부했다.
학교폭력관련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예방정책자문단의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의 2009년 학교폭력예방 주요추진 사항인 학업중단 및 복교생을 위한 프로그램, 부적응학생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 및 지원, 학교폭력예방 교육,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공립형 대안교육기관인 꿈누리교실 운영, 학생생활지원단(Wee Center) 등에 대해 지속적 추진을 자문하였고, 특히, 학교폭력제로화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립형대안학교 운영과 대안교육프로그램 운영 기관 지정 확대와 요선도, 부적응, 고위기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선도 및 결연을 위한 Wee Center를 추가 설치하여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문기관 및 지역사회단체와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여 고위험 학생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하여 학교폭력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3개 교육청에 Wee Center를 설립할 예정이며, 부적응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육위탁기관 추가 지정 및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