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달 30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능력 향상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제13회 전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올해 대회는 학생·청소년부 6개팀과 대학·일반부 9개팀 등 총 15개팀 81명이 참가했다.
경연 결과 학생·청소년부에서는 '놀이동산 귀신의 집에서의 심정지 상황'을 연출한 군산중앙고등학교 ‘R.I.C.E.’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학·일반부에선 '차량 연쇄추돌사고 중 심정지 상황'을 연출한 제8098부대 ‘4분대기조’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도를 대표해 29일과 30일 양일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펼쳐질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종옥 예방안전과장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서 대처하는 법을 익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이번 경연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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