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에 따르면 유동희 경사와 이경만 경장이 병원치료 차 전주를 방문, 치료도중 혼자 병원을 나왔다가 길을 잃은 최모(80·김제시 성덕면)씨를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최씨는 지난 4일 치매 및 손목골절로 전주예수병원을 내원해 치료도중 보호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혼자 병원을 나와 중화산동 일대를 배회하다 유 경사와 이 경장에 발견됐다.
유 경사와 이 경장은 최씨가 소지하고 있던 성덕면사무소와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성덕면사무소 등을 통해 보호자를 찾아 최씨를 인계, 호평을 얻었다.
유 경사와 이 경장은 “경찰로서 당연한 업무인데 칭찬을 받아 부끄럽다”며 “더욱 시민들에게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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