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지역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이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에 따르면 2009년 전국 16개 시·도 지역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에서 전북은 100점 만점에 57.01점으로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로 총 70.31점을 얻었으며 이어 충남 69.10점과 경남 63.87점, 충북 62.29점, 대전 62.07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전북은 지난해에도 49.95점으로 전국 12위를 기록하는 등 매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이동·인권·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수준은 31.86점으로 전국 꼴지를 기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장총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과 민주당 박은수 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과 공동으로 2009년 전국 16개 시·도 지역 장애인복지인권수준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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