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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고의 사구 얻어...2타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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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고의 사구 얻어...2타수 무안타 침묵
  • 김민수
  • 승인 2006.08.06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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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클리브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출전, 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26로 다소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로 이적 후 성적은 타율 0.300에 2홈런 7타점 4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결승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클리브랜드로 이적한 후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이날 부진,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말 2사 1루서 디트로이트 C.기옌의 펜스 중간을 맞추고 튀어나온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그대로 2루로 정확히 송구, 주자의 진루를 허용치 않는 멋진 송구를 선보였으나 타석에서는 변화구에 속아 성급하게 방망이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득점 찬스에 강한 추신수를 알아보는 것인가. 디트로이트는 9회초 1사 2루의 득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를 고의 사구로 걸러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로켓맨 케니 로저스(디트로이트)의 볼을 몸에 맞아 진루한 추신수는 4회초와 6회초 타석에서는 유인구에 속아 모두 공을 빗맞추며 각각 유격수와 2루수 땅볼로 허무하게 물러섰다.

클리브랜드는 9회말 로드리게스에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 디트로이트에 3-4로 패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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