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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 3일간 3만여 명 방문객의 감탄 향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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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 3일간 3만여 명 방문객의 감탄 향연 마무리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4.04.2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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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 평의 백제왕궁에서 펼쳐진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더욱 향상된 경관으로 방문객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백제왕궁인 왕궁리유적에서 치러진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둘째 날 우천상황에도 불구하고, 3만여 명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백제왕궁연회'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해 전국 우수 야행에 선정된 것과 다수의 유산 발굴 성과를 축하하는 연회의 주제로 진행됐다.

유산 분야 성과를 흥미롭게 풀어낸 개막식을 시작으로, 짜임새 있는 질 높은 체험 행사와 백제왕궁을 가득 채운 야간 조경, 공연들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익산 야행의 강점인 체험 행사를 한층 강화해 선보인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사리장엄 만들기, 백제왕궁 헤어살롱과 스튜디오, 재활용품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장신구 체험 등 기록·발굴로 증명된 백제 유산의 다양한 유물과 문양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풍부했다.

스타 역사학자인 최태성 선생의 해설과 왕궁 곳곳에 퍼포먼스를 가미한 역사 해설 등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이해를 도왔다.

행사장 내 별도의 방문객 주차장을 없애고, 인근 미륵사지 주차장, 팔봉공설운동장, 서동공원 및 익산고등학교가 주차장으로 제공되고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세계유산인 백제왕궁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내년에도 방문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부터 7회 연속 개최한 익산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해와 2019년 문화재청 전국 우수야행으로 선정됐다. 또한 상위 5개 지자체에 부여되는 문화재청 평가 가등급 선정과 매해 수만 명이 찾는 명성과 위상을 자랑한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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