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6개교… 온·오프라인 연계한 학생 주도적 실험·탐구활동 공간
올해 도내 초·중·고 26개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이 만들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15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적 참여형 실험·탐구활동이 이루어지는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업 공간을 말한다.
이미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30개 학교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고, 올해는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26개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이 마련된다.
학생들이 과학적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생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인 지능형 과학실은 VR과 IoT센서 기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 과학탐구 도구들이 학교 환경 및 수업 목적에 맞게 갖춰진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형 과학실 ON과 연계해 시공간적 제한을 벗어나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과학탐구 수업이 가능하다”면서 “학생들이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오는 24일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대상 학교 담당자 연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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