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주군은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 및 맞춤형 보충학습 지원에 올해 총 3억 여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방과 후 학습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부진한 학습능력을 보완하고 다양한 특기적성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관내 16개 초 · 중학교에 군비로만 총 7,65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인문계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맞춤형 보충학습은 학생들의 심화학습을 도울 사설학원이 부족한 지역의 현실과 공교육의 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 2학년 학생들은 주 4회, 하루 1시간, 그리고 3학년 학생들은 주 5회 하루 2시간씩 교과별 학습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무주군 인재양성 박승배 담당은 “방과 후 학교가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교육과정 또한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는 만큼 사교육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방과 후 맞춤형 수월성교육에 이은 방과 후 보충학습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학생들의 실력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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