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중 수필가가 '제4회 찾아주는 완산벌 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종윤, 최정순 수필가는 '제7회 완산벌 문학상'을 받았다.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회장 김정길)는 지난 29일 백송회관 3층에서 제4회 찾아주는 완산벌문학상 및 제7회 완산벌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봉기 전북문협회장, 김형중 전북예총 부회장, 이동희 전 전북문협회장, 안도 전 전북문협 회장, 김경희 전북문학관 수필창작 지도교수, 전길중 한국문협 감사, 신팔복 진안문협회장, 김종윤 장수문협회장, 이종희 전북수필회장, 양영아 전북여류문협회장, 정석곤 은빛수필회장, 윤재석 영호남수필 신임회장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동희 심사위원장은 “올해 수상 작품들은 하나같이 수필 문학의 본령을 수려하게 담아내고, 인간 존재의 근원적 문제들을 소재로 한 참다운 삶에 대한 사유가 담겨 있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시상식에 앞서 전길중 강사는 ‘좋은 수필 쓰기’라는 주제의 지상문학강좌에서 “문학은 세상에 희망과 위로를 전해야 하며, 무욕의 정신으로 글을 쓰는 것이 글 잘 쓰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길 회장은 “본회는 수필 문학 발전과 우수한 작품을 창작한 수필가들을 발굴해서 매년 3명씩 완산벌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며 “문화융성 시대를 선도하고 예향 전북을 수필문학의 요람으로 승화시키는데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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