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민회가 지난 22일 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개최한 2024년 영농발대식을 통해 풍년 농사와 무탈 영농을 기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고경윤 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농협 조합장, 각 농민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25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법 제정과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정책 협약식, 김순자 여성농민회장의 개회선언, 농민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농민회는 영농준비 강화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기후위기 대응 특별법, 국가 책임농정 실현, 필수농자재 지원법 제정 등을 외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행사의 근본적인 취지인 농민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 자연재해 없이 풍년 농사의 한 해가 되는 안정적인 농업을 간절히 기원했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을 지키고 농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농민회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정읍만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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