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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귀포(화순)간 여객선 내달 2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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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귀포(화순)간 여객선 내달 2일 취항
  • 전민일보
  • 승인 2009.04.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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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항로가 열린다.
(주)J&K라인(대표 장해덕)는 오는 5월 2일 오전 8시 정식 개항식을 갖고 군산-화순간에 대형 카훼리 여객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시 블루호는 여객 750명과 24인승 버스기준 200여 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카훼리 여객선이다.
(주)J&K라인은 이번 여객선을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0시에 군산항을 출항해 이튿날인 화.목.토요일 오전 8시 화순항에 도착하는 2일 1항차 일정으로 운항키로 했다.
특히 (주)J&K라인은 취항 이후 사업이 정상화되면 오는 연말께 여객선 1척을 추가로 투입해 매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에 취항하는 여객선의 운임은 일반요금이 3만4000원이며 10시간의 운항시간 동안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식당과 노래방, 사우나 등이 갖춰져 있다.
(주)J&K라인는 이번 군산-화순간 뱃길 재개로 해양레저형 관광수요의 유발은 물론 내륙과 제주도간의 화물운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J&K라인 관계자는 “취항에 앞서 예약을 받은 결과 벌써 80% 정도의 예약이 들어오는 등 항로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이번 여객선이 취항하면 전북과 중부권 단체관광객 유치는 물론 육지부와 제주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화물운송 루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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