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성낙영)가 타 지역에서 전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규 전입자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건강검진 혈액검사 항목은 기존 13종에서 혈당 외 간기능, 신장기능, 지질, B형감염 등 21종으로 확대됐다.
또한 기초검진(신장·체중 및 혈압 측정)과 흉부 엑스선 검사를 통한 폐 이상소견 발견 및 폐결핵 진단도 진행한다.
아울러 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내과 의사와의 건강상담과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시 전입 후 1년 이내의 18세 이상 성인으로 건강검진 희망자이면 가능하다.
성낙영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전입자 여러분들의 만성질환 진행을 예방하고, 각종 전염성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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