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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메이 디셈버'·'돌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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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메이 디셈버'·'돌핀'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1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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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영화계의 거장 토드 헤인즈 감독의 '메이 디셈버'
소녀시대 권유리 주연의 '돌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이달 2주차 신작으로 '메이 디셈버', '돌핀' 등 총 2편을 상영한다.

'메이 디셈버'는 미국 신문 1면을 떠들썩하게 한 교사 ‘그레시이’와 학생 ‘조’의 불륜으로 시작한다. 여성은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아이를 낳는다.

20여 년이 지난 후 이들의 로맨스를 소재로 삼은 영화에서 그레이시를 연기하게 된 야심 넘치는 배우 ‘엘리자베스’가 캐릭터 연구를 위해 이들 집에 머물게 된다. 엘리자베스는 부부 주변에 머물며 이들의 일상과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한다. ‘진실’에 접근할수록,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동시에 그레이시와 조 역시 이들 관계의 시작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처음으로 마주한다.

영화는 '파 프롬 헤븐', '캐롤', '다크 워터스'를 찍은 미국 독립영화계의 대표 감독 토드 헤인즈 10번째 장편 영화다. 또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줄리안 무어, 그리고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로 전미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배우 찰스 멘튼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두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부름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권유리가 단독 주연을 맡았다. 나영은 유원지가 있는 바닷가 마을에서 지역 신문 기자로 살아가는 30대 여성이다. 우연히 볼링장을 취재하러 간 그는 주인 미숙의 권유로 볼링을 한번 해본다. 나영이 굴린 공은 실망스럽게도 레인에서 벗어나 홈에 빠지지만, 끄트머리에서 갑자기 튀어 올라 핀을 쓰러뜨린다. 미숙은 그런 현상을 돌고래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돌핀'으로 부른다며 축하해준다. 영화는 인생의 모험에 소극적인 나영이 볼링을 매개로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면서 새로운 삶으로 들어서는 이야기다.

메이 디셈버(May December, 2023)

감독 : 토드 헤인즈 ∥ 출연 : 나탈리 포트만, 줄리안 무어, 찰스 멜튼 ∥ 117분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왜 날 연기하고 싶어요?” “전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가 좋아요” 신문 1면을 장식하며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충격적인 로맨스의 주인공들인 ‘그레이시’(줄리안 무어)와 그보다 23살 어린 남편 ‘조’(찰스 멜튼).

20여 년이 흐른 어느 날, 영화에서 그레이시를 연기하게 된 인기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가 캐릭터 연구를 위해 그들의 집에 머물게 된다. 부부의 일상과 사랑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엘리자베스의 시선과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는 그의 잇따른 질문들이 세 사람 사이에 균열을 가져오는데...

 돌핀(Dolphin, 2022)

감독 : 배두리 ∥ 출연 : 유리, 길해연, 현우석, 박미현, 심희섭 ∥ 90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핏줄보다 더 진한 마음으로 품은 가족과 집이 인생의 유일한 이유이자 즐거움인 30대 ‘나영’ 갑작스러운 엄마의 재혼과 동생의 독립선언으로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떼굴떼굴 쿵! 동네 볼링장 사장 ‘미숙’과 서울에서 온 ‘해수’ 덕에 난생 처음 집 밖에서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는데... 두근두근 지금이 아니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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