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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갤러리전주, '그라운드 서학'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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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갤러리전주, '그라운드 서학' 전시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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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시

 

서학동 예술마을에 자리한 ‘아트갤러리전주’와 '서학아트스페이스'는 ‘그라운드서학’을 3월21일부터 4월10일까지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모두 8명의 예술가가 초대됐다. 사진 작가인 박미정과 손은영, 회화 작가 김누리, 김시오, 노미정, 이주원, 그리고 조각가로 박재연, 조진규가 참여한다. 이번 '그라운드서학'에서는 다양한 예술장르의 전시뿐만 아니라 아트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박미정 작가는 주변에서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사물에 대한 아름다운 애도를 담아내는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손은영 작가의 작품 '기억의 집'에서는 물질적 가치로 평가되는 주택에 대한 기억 속의 애틋한 모습을 따스하면서 화사한 색채를 통해 정서적인 온기를 전달한다.

김시오, LosingGameIV (사진=아트갤러리전주)
김시오, LosingGameIV (사진=아트갤러리전주)

김누리 작가는 뉴욕에서의 경험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귀국 이후 소중한 곳에 대한 이야기를 단골가게라는 타이틀로 전한다. 김시오 작가는 과거의 회상이나 미래의 희망보다는 현재의 모습에 중점을 두었으며, 노미정 작가는 캔버스 화면을 인큐베이터라 칭하고 도형적 형태 안팎에서 넘나들며 현실과 호흡하고, 경계 없이 마음껏 재생되는 도형적 작품으로 구성했다. 이주원 작가는 회화로 인간의 삶을 표현하며 사람의 '걷는 발'을 그려내고 있다. 목적성 없는 행위와 평생을 헤매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살아있음’을 증명한다.

박재연 작가는 안과 밖을 넘나드는 유기적 형태로서 식물 뿌리의 생명력을 선적인 이미지를 차용하고 있으며, 동과 백시멘트를 주로 사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조진규 작가는 작고 부드러운 것을 재현해 작품의 잠재적인 힘과 존재감을 담아내며 '깃털뾰죽씨' 시리즈 작품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존재)에 대해 관심을 유도한다.

조진규, 깃털뾰죽씨22-01_90X40X270cm_Stainlesssteel,_2022 (사진=아트갤러리전주)
조진규, 깃털뾰죽씨22-01_90X40X270cm_Stainlesssteel,_2022 (사진=아트갤러리전주)

올해 '그라운드서학 ' 전시 오픈행사는 21일 오후 5시 아트갤러리전주에서 열리며, 작가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과의 깊은 예술적 교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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