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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벡미술관, 의사화가 김대곤 작가 여섯 번째 개인전 '內密한 設定 INNER SE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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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벡미술관, 의사화가 김대곤 작가 여섯 번째 개인전 '內密한 設定 INNER SET-UP'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05 0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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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생명의 기운을 발산하는 봄, '의대교수 화가'로 알려진 김대곤 작가의 서양화 작품들이 누벨벡미술관 4층 전시홀에서 지난 5일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전시를 갖는다.

김대곤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는 '內密한 設定 INNER SET-UP'을 주제로 선보이는 작품들은 '공감'과 '갈등'에 대한 표현들로 가득하다. 

작가는 선인장, 스투키, 산세베리아아, 포인세티아를 오브제로 차용해 여인상과 더불어 설정하면서 개인과 개인 및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공감(empathy)과 갈등(conflict)의 감성상황면에서 회화로 표현해냈다. 또는 시클라멘을 오브제로 차용하여 묘상과 더불어 설정하고 개인의 성장, 위기(단수), 회생 (급수), 파멸의 네단계의 시간과 상황 궤적을 표현하여 공감(empathy)과 갈등(conflict)의 구조를 상징하고자 했다.

판화기법을 적용한 작품도 보인다. '생존의 서'와 '승부전후'에서는 동시대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위한 다양한 판화기법(에칭, 메조틴트, 리도그래피, 세리그래피)을 이용해 현시대의 개인의 감성과 사회의 집단감성의 공감(empathy)과 갈등(conflict) 성향을 추적하고 있다.

'대지의 기운'과 '공즉시색'에서는 화폭 가득 강렬한 에너지는 뿜어낸다. 작가는 비구상의 영역에서 수용성 아크릴화의 특성을 이용해 현시대의 개인의 감성과 사회집단감성의 조화와 대립 그리고 융합과 독립에 있어 상황인식의 점층적 차이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이처럼 작품마다 '공감'과 '갈등'에 대한 작가의 고뇌가 스며있는 이유에 대해 김대곤 작가는 "작업의 본질은 '자유'라는 명제에 대한 추구이며, 이 명제에는 '공감'과 '갈등' 구조의 주제 아래 대립과 조화의 산물로 연계된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개인 사이의 무의식은 서로 다른 포지션에서 존재하고 서로 다른 카르마에서 출현한다. 개인간의 무의식은 서로 다르다는 점에서 출발하여 개인 무의식 사이에 ‘공감’과 ‘갈등’의 이분적인 구획을 갖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김대곤 작가는 전북대 의대 출신의 의학박사이면서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에서 미술학(석사)을 전공한 뒤 사진작가로도 활동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판화부문 특선 4회, 전라북도미술대전 판화부문 우수상과 특선 4회, 서양화부문 우수상, 대전미술대전 판화부문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현재 전북대 명예교수이면서 임실군보건의료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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