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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취업률, 전국 4년제 대학교 중 최상위 상승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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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취업률, 전국 4년제 대학교 중 최상위 상승폭 기록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4.02.2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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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취업률 61,6%, 전년 대비 6.1p% 상승
새만금산단 활성화 및 대학 측 꾸준한 노력이 시너지효과 창출

 

국립군산대학교 2023년 취업률이 전년 대비 6.1% 대폭 상승하면서 취업률 61.6%를 기록했다.

 

대학정보공시발표에 따르면 국립군산대의 2023년 취업률은 전년 대비 6.1%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국가중심국립대 및 국가거점국립대 상승률 중 최고 상승폭이다.

 

또한 전국대학교 상승률인 2.2%p보다 3배 가량, 전국 사립대 1.7%p보다 4배 가량 높은 수치이고, 전국 국공립대학 상승률인 2.5%p 보다 훨씬 큰 폭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학 평균 상승률이 1.4%p에 그친 것에 비해 4배 이상 높다.

 

이런 큰 폭의 상승 원인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최근 가속되고 있는 새만금국가산단 활성화와 국립군산대 취업지원실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략적인 노력으로 분선된다.

 

지난 2017년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군산지역은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고,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렵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국립군산대는 취업지원실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기업 중심의 채용연계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학생취업률 증가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학생과 기업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과과정 및 학사구조개편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내부혁신을 위해 교육혁신처를 신설했다.

 

또한 새만금산단 내 새만금캠퍼스를 중심으로 현장실습기반 기업채용연계공유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기반 채용연계공유전공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는 현장실무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양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대학과 기업의 미스매칭 현상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우리 대학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취업률 상승효과를 내게 된 것은 새만금산단 활성화와 대학의 전략적인 자구노력이 시너지효과를 낸 것이라며 새만금 캠퍼스를 중심으로 2+2, 3+1 등 차별화된 취업연계형 학사 운영을 확대할 계획으로 이런 취업률 상승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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