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1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와 함께 북한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해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 임원·문화복지부·자문위원·탈북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남북한 음식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 함께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체험을 진행한 한식창의센터 담당자는 ”라며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의 의미까지 담고 있는 비빔밥을 나눌 수 있어 의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비빔밥은 다양한 재료를 함께 섞어 먹는 음식으로 ‘조화, 함께, 융합, 통섭’의 의미가 강하다면서 “맛의 고장 전주에서 비빔밥을 매개로 북한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 한식창의센터에서는 전주비빔밥, 쌀강정 등 다양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한식문화 진흥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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