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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한국식품연구원,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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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한국식품연구원,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 ‘시동’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2.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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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한국식품연구원 공동 학술포럼 (사진=전북대 홍보실 제공)

전북대학교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과 첫 번째 공동 학술포럼을 열어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14일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추진 과제 중 하나로 대학과 연구기관 간 ‘혁신융합 공동캠퍼스’구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식품 분야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의 포럼이 이 공동캠퍼스 구축의 첫 발을 떼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전북대와 한국식품연구원은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과 학·연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해 5월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포럼을 통해 본격적으로 선도적인 학·연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날 학술포럼에서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사항과 전북대와 한국식품연구원 간 3개의 공동연구팀이 혁신융합 과제를 발표했고,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생명산업 범위와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전북대-식품연 간 글로컬대학 혁신융합 과제 발표에서는 임수만 전북대 유연인쇄전자전문대학원 교수가 ‘과채류의 과잉 퀘르세틴에 의한 건강 이상 예방을 위한 현장형 검출 센서 개발’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최영민 연구원이 ‘푸드테크 기술 확산을 위한 원시 식품 데이터의 이미지 변환 기반 딥러닝 기술 개발’을, 이상희 연구원이 ‘노인의 근감소증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BCAA(분자아미노산)이 근위축 관련 m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골다공증으로 인한 Sarcopenia 개선 효과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실행 목표에 따라 한국식품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기점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농촌진흥청 등 지역 주요 연구기관과 공동융합연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장기 목표로 공동연구 성과물의 기술 사업화와 지역 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전북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의 선순환을 이뤄내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포럼은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 사업의 첫발을 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학과 연구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지역이 새롭게 비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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