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사립 중등 교사도 연수 참여
새 학기부터 도내 학교 교단에 서게 될 새내기 교사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연수가 실시된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초등 51명 ▲중등 454명(공립 360명, 사립 94명) 등 총 505명을 대상으로, 초등은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중등은 15일부터 26일까지 연수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신규 교사 연수에 중등 사립학교 교사 94명이 포함된 것은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인 공·사립 구별없는 균형 지원 약속에 따른 것이다.
연수 내용은 △2022개정교육과정의 이해 △에듀테크와 학생중심 수업 사례 △학생 생활교육 및 위기 학생 지원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교권의 이해 등 새내기 교사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임용 후에는 수석교사를 포함한 113명의 선배교사들이 신규교사의 수업역량신장을 주제로 진행하는 교과별 소그룹 멘토링(총 32과목, 초등 9과정, 중등 104과정)도 이뤄진다. 또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직 실무역량 신장을 지원하는 연수가 4월부터 7월까지 각 10시간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문병기 원장은 “신규 교사들이 다양한 연수 과정을 통해 교직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젊은 패기와 새로운 교육이론이 선배 교사들의 경험과 조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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