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김제시지부(지부장 조원석)는 지난 13일 임영용 광활농협 조합장과 함께 광활면 소재 시설감자 재배 현장을 방문, 감자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고온, 다습 이상기후로 인한 감자 생육상태 확인과 감자재배 농가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현재까지 작황 상태는 양호하고, 3월 중순경부터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영용 조합장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영농자재 지원뿐만 아니라 감자재배기술교육 등을 실시해 생산성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국 시설감자 최대 주산지의 명성에 맞게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석 지부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조합원이 애써 키운 농산물이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 광활면은 15개 작목반 260여 농가가 593ha면적에서 시설하우스 감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시설감자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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