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8일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현장 고립 상황 등에서 비상탈출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훈련은 구조대원이 화재나 붕괴사고 등 사고 현장에서 활동 중 고립 시 긴급히 탈출해야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사다리를 이용한 비상탈출 방법 △로프 등 대원 탈출장비 사용 기술 습득 △소방호스를 이용한 탈출 △팀 단위 전술적 대피 지원 △비상탈출 시 안전교육 등이다.

오창록 119구조대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과 직결된다"며 "대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기술 숙달을 위한 구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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