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호텔경영학과 재학생 6명이 싱가포르 현지 호텔 방문 취업 인터뷰를 최종 통과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호텔경영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 콘래드 오차드 호텔, 콘래드 센테니얼 호텔, 리츠칼튼 호텔, 쉐라톤 타워, 크라운 플라자 호텔 등 현지 호텔을 직접 방문해 취업 면접을 진행했다. 그리고 면접 결과 면접에 응한 재학생 가운데 6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싱가포르 현지 호텔 방문 인터뷰 전에 호텔경영학과는 학과 교수진이 영어로 진행된 1차 면접을 통해 8명을 선발했고, 외국인 교수를 포함한 학과의 모든 교수와 수십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1 대 1 영어면접 훈련과 현장 업무 실습을 진행했었다.
학과에서 진행한 해외 호텔 취업 프로그램으로 훈련이 된 학생들은 해외 현장에서는 현지 호텔 인사부의 이력서 검증을 거쳐 부서장 면접과 인사부 면접을 차례로 통과해 현장에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싱가포르 현지 호텔 취업에 성공한 서민지 학생(호텔경영학과)은 "개인 시간을 쪼개서 모의 영어면접을 지도하고 도와준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훌륭한 호텔리어가 되어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호텔경영학과는 취업이 확정된 6명 외에도 재학생 2명에 대해서 현지 호텔과 온라인 면접을 진행 중이어서 추가 합격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의 해외 취업 누적 인원은 모두 464명에 이른다.
이번 해외 취업을 지도한 심영국 교수(호텔경영학과)는 “우리 학생들이 직접 해외 유명 브랜드 호텔들을 둘러보고 취업 면접을 보는 것 자체가 매우 좋은 경험이고, 큰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츠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 호텔에서는 오는 5월 전주대를 직접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