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30일 남원스위트호텔에서 ‘남원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은 2023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기념식 행사는 임상규 행정부지사 이정린 특별자치도 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빙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가야고분군의 비전인 ‘남원 세계를 품다’라는 표어를 캘리그라피 연출로 화려하게 수 놓으며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 등재경과보고, 축하영상, 유공자표창, 등재선포행사로 진행됐다.
최 남원시장이 기념식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직접 지역민에게 설명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며,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우리 미래세대에게 온전하게 전승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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