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정읍사랑상품권’ 1분기 발행액 200억원이 조기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발행하는 올해 정읍사랑상품권은 600억원 규모다.
1분기 200억원, 2분기 150억원, 3분기 150억원, 4분기 100억원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정읍사랑상품권의 누적 가입자는 5만4000명에 달하고 가맹점 또한 5100개 넘어가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구매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 분기별 발행 방침으로 추진하고 있다.
1월 초 발행을 시작한 1분기 판매액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으로 중순에 122억 판매가 완료돼 설 명절을 앞둔 2월 초 완판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분기 150억원 발행액은 4월 1일부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1인당 월 70만원, 연 600만원, 최대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정읍사랑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 가능하고, 구매 방법은 모바일 상품권(지역상품권 chak 앱)과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로 충전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랑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장보기는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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