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교례회 개최…동창회 70주면 백서 발간
전북대 총동창회가 올해도 전북대 재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계속 하고, 70주년 백서도 발간하는 등 역동적인 사업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6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는 전북대 총동창회 동문대상 시상식 및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올해는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2만4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1,000원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당선동문 축하연 △동문친선골프대회 개최 △동창회 70주년 백서 발간 △재학생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계획도 밝혔다.
이날 올해 동문대상은 차종선 변호사가 수상했다. 차 변호사는 새만금 무료 소송을 통해 중단됐던 새만금사업 개발공사를 재개하라는 법원의 결정을 받아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양오봉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과 대학종합평가 거점국립대 1위 등의 눈부신 성과는 구성원들의 노력과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올 한해도 전북대라는 이름만 들어도 자긍심이 샘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과 김수곤·두재균 전임 총장,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 동문 시·군 단체장, 김동근 전북대 교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김윤덕, 김성주, 진성준, 안호영, 신영대 국회의원 등은 동영상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