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등 전문기관과 스마트 통합돌봄도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정읍역 앞 달하 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 스마트 통합돌봄도시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중앙대학교 지역돌봄과 건강형평성연구소와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 도시와 건강도시 개념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통합돌봄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마을 돌봄매니저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현황 진단조사 및 돌봄수요 면담조사 등을 발표하고, 모아진 자료들을 통해 미충족 돌봄 해결을 위한 2차년도(2024년) 연구 방향성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중앙대로부터 사업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정읍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통합 돌봄도시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서울대, 고려대, 원광대, 카이스트, 네이버 등 1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수행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 추진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의 참여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각 기관의 돌봄서비스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정읍시만의 스마트 돌봄서비스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