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는 필리핀 DOST-IDTI, SSU, PUP BINAN Campus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및 국제교류 포럼과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 양성을 비롯하여 대학 간 유학생 교류 활동을 지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하루 전날인 24일 전주비전대에서 개최된 포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국제협력사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럼에 강사로 초빙된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용하 전략사업팀장은 전북특자도 및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제협력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우병훈 총장은 "전주비전대는 필리핀 기관과 교육 및 다양한 사업 등에서 활발하게 서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필리핀 대학 내 한국어 학당을 설치하여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교육시키는 시스템을 만들고, 나아가 공동학위제 등 교육 시스템 교류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은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학과 신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주비전대에서는 KOICA 등 ODA 사업 수주를 통해 필리핀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설비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재생에너지과 박효식 교수는“전주비전대와 필리핀은 2020년 외교부 및 KOICA 지원의 글로벌연수사업을 시작으로 처음 인연이 맺어졌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 국가가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여러가지 프로젝트 등에 전주비전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