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24일 동계 학생 해외 봉사단이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기독교 사학재단인 전주대는 나눔과 섬김의 실천, 적극적인 봉사활동의 구현을 위해 매년 저개발국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 전주대 해외 봉사단은 인솔 교직원 7명, 학생 39명 총 46명으로 꾸려져,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0박 12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꼬마비전센터, NPIC_JJU 프렌드십센터)과 캄보디아 시엠립 참빛교회 등으로 총 2개 팀이 파견됐다.
캄보디아 프놈펜팀은 교육팀(한국어 및 한국문화, 과학, 미술, 보건 등), 문화예능팀(k-pop, 동요, 전통 놀이, 미니올림픽 등), 노아지원팀(요리, 유아 체육 및 레크레이션, 미술 등), 시설지원팀(아동 시설 보수)으로 편성됐으며, 캄보디아 시엠립팀은 MK사역, MK찬양축제, 음악 앙상블, 현지인 앙상블 사역, 현지 교회 사역을 진행했다.
이번에 프놈펜으로 파견된 해외 봉사활동 팀은 아동 교육시설의 환경 개선 활동을 위해 시설지원팀을 파견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의 낙후된 교육시설을 정비하고,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총장 김재호), 주캄보디아 한인 선교사회 시엠립 지부(단장 박효준), 좋은나무 국제학교(교장 김헌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통해 전주대학교-캄보디아 선교 및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캄보디아 꼬마비전센터 김청식 센터장은 “2015년부터 매년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대학생이 주축이 된 전주대 해외 봉사활동 팀을 통해 교육 시스템이 열악한 캄보디아 현지 아동들에게 꿈과 비전을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고, 직원이 주축이 된 시설지원팀을 파견하여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해 주어 캄보디아 아동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준 것에 대해 거듭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주대 김문택 선교봉사처장은 “학생들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가진 올바른 가치관과 섬김의 리더십을 배양한 실천하는 봉사인을 양성하는 전주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