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독거노인 800세대에 재난대비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8000만원을 지원받아 도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800세대에 구급함과 재난대비물품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이란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기부를 통한 물적 나눔을 더해 선진 헌혈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마련된 것으로 헌혈자가 기념품을 수령 하는 대신 기부한 모금액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만들어진 사업이다.
‘생명지킴이’는 손전등, 라이터, 우의, 담요, 핫팩 등의 재난대비물품과 밴드, 붕대, 소독 용품, 비상약 등의 구급함으로 구성됐다.
응급안전서비스 거점수행기관인 우리노인복지센터와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800세대에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소중한 생명나눔과 더불어 물적 나눔을 베풀어주신 헌혈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으로 도내 어르신들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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