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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병원성 조류독감 차단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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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병원성 조류독감 차단 방역 '총력'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12.1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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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고병원성 조류독감(Avian Influenza,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함열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독감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응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조류독감 발생농장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 통제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명령으로 산란계 142,000수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리 구축한 유기적 협력 대응체계를 통해 10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장에 즉각 상황을 전파하고, 방역지역에 대한 가금·역학 농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발생농장 1개소와 보호지역 안에 있는 미발생 농장 3개소까지 총 4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통제초소 11개소(거점 3, 사료 환적장 2, 이동 6)를 포함하면 총 15개 초소가 구축된다.

현재 시는 방제 차량 3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4개단, 광역 방제기 3대 등 가용력을 총동원해 철새 도래지와 가금 농가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장별 전담관제 운영으로 각 농가 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격히 조류독감이 확산되는 시기인 만큼 차단을 위해 각 부서의 협조가 절실하다""각자 긴장감을 잃지 말고 맡은 책임을 다해 철저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앞선 6일 익산 망성면과 황등면에 각각 위치한 육용종계 농장 2개소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발생농장 2곳에서 사육하던 닭 88,000수를 살처분하고, 황등면의 한 농장의 토종닭 25,000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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