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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 올해도 취업률 상승세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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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 올해도 취업률 상승세 이어가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2.10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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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의 틀을 넘어 기업의 현장 수요에 귀기울이며 적재적소에 활동을 이어갈 창의경영 인력양성을 해오고 있는 호원대학교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단장 심재엽 교수)이 올해도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매년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하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 기업과 함께 성장하려는 인재 육성에 방점을 찍은 호원대 커플링사업단은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사업단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와 함께 '기업체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호원대 커플링사업단은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 수료자들의 도내 취업률 70% 달성 △도내 기업들의 현장 수요에 적합한 창의경영 인력양성 △참여기업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 구축 △경영기술애로지원 및 산학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참여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사업 목표로 공언했다.

호원대 커플링사업단의 최대 사업은 단연 도내 취업률 제고일 것이다. 

사업단은 참여기업들의 수요조사 자료를 토대로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취업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커리큘럼도 참여 업체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커리귤럼으로 개편했으며, 지속적으로 이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책상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과 정보를 익히기 위해 참여기업체 현장견학은 물론이고 장단기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에도 방점을 찍었다.

이러한 노력이 내부의 소용돌이에 그치지 않도록 대내외적인 홍보에도 힘썼다. 사업단 프로그램 운영 상황 및 성과들을 언론 및 기업체에 알려 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굴레를 구축하기도 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은 호원대 커플링사업단의 핵심 가치다. 

사업단은 '1교수 1기업, 1 학생팀'을 구성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학과 과정을 살펴봐도 창의경영 인력으로서의 기초적인 전공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과목을 배열하고 미래 제4차 산업혁명과 전북지역의 전략산업을 고려한 정규 교과과정과 비정규 교과과정을 적절히 배치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장했다.

실무에서는 현장 적응력과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배치했다. 여름방학 현장실습은 물론이고 학기제 인턴십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의 교과목도 학점제로 추가 운영하면서 배움과 시행이 함께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편성하면서 교재개발까지 이어지는 연관성을 통해 취업에 적합한 관련 자격증 특강 등도 함께 학생들에게 제공하면서 능률을 높이는 보조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융복합 인재 육성을 위해 경영학과, 치위생학과, 항공관광학과 등 일부 학과 간 수강학점 교차 인정 및 복수전공을 허용해 다재다능한 인재 양성에도 소홀함을 최소화 했다.

현장적합형 창의경영 인재 양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위해 사업단은 현장실습과 인턴십, 캡스톤디자인 등 현장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이유는 전북만의 독특한 산업구조에 기인했다. 도내 소재 기업들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곳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그러다보니 경영과 관광 및 보건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기업이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업단은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일찍이 인식하고 학교와 학생, 그리고 기업들과 함께 기업 경영기술애로지원과 산학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의체를 활성화 시키는 활동을 올해도 이어왔다.

참여기업 임직원들이 직무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서는 한편, 실무 교재를 개발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알짜배기 교육을 적기에 제공했다. 

이 모든 과정에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사업단은 활동들에 대한 자체 평가를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 더 나은 교육과 취업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수료자 취업률을 유지하기 위해 꼼꼼한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차기계획에도 반영하는 등 사업 내용과 학생들의 만족도, 실제적인 취업연계에서 벌어진 다양한 경험들을 더 나은 내일의 밀알로 사용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같은 융복합 교육이 도내 기업들의 원활한 인력수급과 그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도 어느정도 해소했다고 내다봤다.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이 주효했다고 본 것이다. 

참여기업들 또한 경영지도 및 개선을 통해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위기관리 능력 배양이라는 소기의 목적도 손에 쥐었다.

특히 성공사례들을 통해 전북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또다른 도내 중소기업들이 커플링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전북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사업단은 도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영, 보건관리, 관광 전문 인력 수급이 호원대 커플링사업단에서 꾸준히 채워지고 있는 만큼 청년들의 역외이탈을 막는 방파제 역할에 더욱 충실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학교와 학생, 교수와 학생, 그리고 학생과 기업간의 연결고리에서 전북경제의 활력을 불어일으키고 있는 호원대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을 이끄는 심재엽 단장은 "올해도 학생, 기업과 함께 유의미한 활동들을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전북경제의 실핏줄을 담당할 인재 양성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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