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5월 1일부터 2,600원에서 3,000원으로 400원 인상 된다
장수군은 자가용의 증가로 이용자 감소와 각종 물가 및 급격한 유류비 상승으로 택시운송사업자들의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 장수군 지방물가실무위원회 및 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요금을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상내용을 보면 기본요금(2km)은 2,600원에서 3,000원으로 400원을 인상하고 거리운임은 178m당 163원에서 150m당 163원, 시간운임은 15km/h이하?43초당 163원에서 36초당 163원으로 인상된다.
하지만 심야할증, 시계외 할증, 호출료 등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인상하게 된 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이용승객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최대의 서비스로 승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도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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