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속의 희망, 든든한 양육 환경 마련 노력
김제시가 저출산 극복 일환으로 든든한 양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성주 시장은 지난 4일 광활면에 거주하는 9남매 다둥이 가정(이승헌, 김미정 부부)을 방문해 다자녀 가정 양육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김제시 다자녀가정 매칭 후원사업을 통한 (유)신포우리식품(대표 박양진)의 기탁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8월 아홉 번째 자녀 출생으로 슬하에 9남매(4남 5녀)를 둔 다자녀 양육가정이 됐으며, 밝고 화목한 모습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범적인 가정을 이뤄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전국적인 저출산 속에서 김제시의 출산 장려 문화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하다며, 9남매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헌신적인 모습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앞으로 9남매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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