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0:13 (일)
‘강제추행 등 혐의’ 유명프로파일러 경찰관 파면
상태바
‘강제추행 등 혐의’ 유명프로파일러 경찰관 파면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3.12.03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수 언론에 출연해 유명 프로파일러로 활동해 온 경찰관이 파면됐다.

전북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위에 대해 파면 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 공무원 징계 중 파면은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에 속한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허가 받지 않은 민간 학회를 운영,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임상최면사' 민간 자격증을 임의로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학회의 회원이자 사제 관계인 제자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특정 피해자가 주장했던 강간과 강요, 협박 등은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혐의없은 처분이 내려졌다.

지난해 7월 해당 사건이 불거지자 전북경찰청은 A경위를 직위 해제했으나, 그는 경찰 감찰 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A경위는 고소인들을 무고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으며, 해당 사건에 대해 검찰은 수사 중이다.
한민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