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유형기)이 지난 24일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사업’을 통해 의료 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안경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사업’ 은 정읍시(시장 이학수), 정읍아산병원(병원장 임경수),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정읍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철수), 정읍남매안경원(대표 박점군), 정읍시 농·축협,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고령농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이다.
이날 정읍아산병원은 혈압, X-ray, 심전도 등 건강검진 및 진료에 나섰으며, 정읍시보건소 건강재활과는 구강건강을 위한 불소도포와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전북과학대학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사진을, 정읍남매안경원에서는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안경 및 시력교정용 안경을 지원했다.
또한 농협손해보험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 행사장을 찾은 농업인 조합원에게 어묵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유형기 조합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토현농협은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사업’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반찬 나눔, 한방 의료봉사, 찾아가는 영화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