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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감나무골재개발사업, 18년 만에 본격적인 착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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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감나무골재개발사업, 18년 만에 본격적인 착공 돌입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3.11.2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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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3차례의 조합장 바뀌는 과정에서 사업추진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지연 진통 겪어와
-현 조합장 지난 8월 포스코사업단과 570만원대 공사비 협상 마쳐
-오는 12월 모델하우스 공개하고 1,225세대의 일반분양은 내년 초 전망

전주 감나무골재개발사업이 18년 만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후 조합측과 조합원들과의 소승 등의 갈등이 끊이지 않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며 좌초 위기설까지 돌기도 했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넘겨온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재개발사업이 지난 10월 31일 전주시에 착공신고서를 접수했으며 이달 22일에는 착공신고필증을 발급받아 사업이 본궤도에 진행하게 됐다.

감나무골재개발사업은 순탄치 못했다.

시공사 선정과정을 둘러싼 갈등과 예비 시공사였던 삼성물산이 당시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자 발을 빼면서 사업이 답보상태까지 내몰리면서 같은 시기에 재개발사업을 추진했던 서신바구멀(아이파크)보다 3년이나 늦어진 것.

이후 포스코와 한라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두차례(2015년과 2017년)나 관리처분 인가가 불발된데다 조합장이 3차례나 바뀌면서 사업추진이 수개월간 지연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 고창학 조합장이 선출된 후 2020년 1월 관리처분인가를 시작으로 이주 및 철거를 신속하게 진행하며 현재의 착공 단계까지 안착시켰다.

특히, 원자재값 상승으로 전국 곳곳에서 공사비 분쟁이 확산되며 공사가 중단되거나 시공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현장까지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8월 포스코사업단과 570만원대의 공사비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재개발·재건축의 시공비가 3.3㎡당 700만원을 넘어가는데다 시공비 인상을 요구하는 문제 등을 고려하면 원만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공사비 합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 감나무골재개발사업은 ‘서신다샵비발디’라는 명칭의로 아파트를 건축, 오는 2026년 말 입주를 목표로 시공에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2월 말에 공개하며 전체 1,914가구 중 일반분양(1,225세대)은 내년 초 시행될 전망이다.

고창학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는 일반분양보다 저렴한 분양가과 무상제공 등이 혜택이 주어진다”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행정적인 착공 절차까지 마무리한 만큼, 이제는 현장에서 시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명품 아파트 건설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분양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전주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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