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동호인들의 이웃사랑 마음 담아 지평선쌀 10kg 53포 전달

김제시체육회(회장 한유승)는 지난 8일에 개최한 제22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평선 쌀 기념품을 지난 15일 김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하프, 10km 코스 참가자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기념품을 배부하고, 참가신청을 했으나 참여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편의를 위해 대회 이후 착불신청을 받아 배송을 진행했다.
한유승 회장은 “마라톤대회에 참여한 달림이 여러분들 덕분에 귀한 쌀을 헛되지 않게 기부하게 된 것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사회적 돌봄이 절실한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체육회는 기부 의사를 밝힌 다수의 참가자와 착불신청 공지에 언급된 ‘지급되지 못한 기념품에 관해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지평선 쌀 10kg 53포를 마라톤 동호인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김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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