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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음악회 가을시즌 ‘소리를 만나다’... 차복순 명창 동초제 흥보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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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음악회 가을시즌 ‘소리를 만나다’... 차복순 명창 동초제 흥보가 공연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11.1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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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오후 2시 전북도립미술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성음을 구사하며 소리를 정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차복순 명창의 동초제 흥보가가 도민들을 만난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전북도립미술관 야외정원 웰컴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북도립미술관이 가을을 맞아 전북도립국악원과 공동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국악 공연 일환으로 진행된다.

고수는 신동선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이수자가 맡는다.

동초제 흥보가는 김연수-오정숙-이일주-차복순으로 전승되는 바디다.

동초 김연수 명창이 여러 스승 문하에서 익힌 소리를 다듬어 확립한 소리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김연수 명창은 매사에 철두철미했고 확실한 사설, 확실한 발음을 추구해 자신만의 확실한 사설을 정리했다. 

자유분방했던 옛 판소리를 근대 청중의 취향에 맞게 정형화시킨 점이 강한 특징이다. 특히 홍보가는 놀보 박타는 대목을 오롯이 살려 놓음으로써 판소리 흥보가를 온전하게 만든 사람이다. 논리적인 사설과 정확한 발음, 소리 내용의 전개상황을 전달하는 이면 표현과 각각의 음을 꾸미는 장식음인 시김새변화가 정교해 부르는 명창이나 듣는 귀명창이나 모두 흥미롭다고 정평이 나 있다. 

동초제 명맥을 잇는 차복순 명창은 이일주 명창의 엄격한 가르침을 이어받았다. 

흥보마을 인월 출신으로 소리는 아주 단단하고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갈 때까지 가는 완벽함을 추구한다. 상청에 힘이 있어 소리를 듣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성음을 구사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차복순 명창의 야무지고 당찬 따뜻한 소리 열정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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